659표 중 401표 얻어 당선…2023년까지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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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충남·세종지역위원장에 이기범 후보가 당선됐다.지난 8일 치러진 농협노조 지역위원장 선거에 4명의 후보가 출마해 투표 결과 이기범 후보가 총 659표 중 401표(60.8%)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2023년까지 제12대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충남·세종지역 위원장으로 노동조합을 이끌게 됐다.첫 도전에 성공한 이기범 당선인은 “충남·세종 농협노조 발전을 위해 노동조합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조합원의 행복추구와 신나는 직장문화를 정착시키며 당당한 노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 당선인은 충남 공주출생으로 공주고와 대덕대를 졸업한 후 1996년 농협 천안 대흥동지점를 시작으로 공주시지부, 충남,세종 영업본부 등 에서 농협 근무를 거치며 현재 금융산별노조 NH농협지부 전국사무국장협의회 회장 및 금융산별노조 NH농협지부 세종 사무국장(13·14대)을 역임하는 등 근로자위원으로 노동현장에서 노동자들을 대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