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자립적 발전 기반 구축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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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276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 문화·복지 여건 개선, 자연경관 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농어촌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사업이다.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개소(음성군 금왕읍),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개소(옥천군 안내면, 군북면), 농촌현장포럼과 주민교육 등을 실시하는 시⋅군 역량강화사업 11개소(11개 시군)가 선정됐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현재 60개소가 추진되고 있으며, 2021년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시도 평가를 거친 전국 33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22개소를 선정해 2024년까지 개소당 총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충북은 청주시와 단양군 2개 시·군이 선정됐다.

    청주시는 지역활동가 및 농촌크리에이터를 발굴 양성하여 도농순환 플랫폼을 구축한다. 단양군은 로컬푸드 연계한 밭작물 상품 고도화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지 연계 밭작물 5락 프로그램을 확산해 고부가가치 상품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준경 도 농업정책과장은 “도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특화산업 육성으로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