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김치공장 확진자의 접촉자 추가 감염 1명천안 목천읍 거주 50대 확진…감염 경로 불분명
  • ▲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출입이 통제된 청양 A김치공장 출입문이 차단돼 있다.ⓒ충남도
    ▲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출입이 통제된 청양 A김치공장 출입문이 차단돼 있다.ⓒ충남도

    충남 천안과 청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추가 발생한 가운데 청양 19번 확진자는 이발소를 운영해 고객과 접촉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돼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70대 청양 19번 확진자(충남 375번)는 청양 김치공장과 관련된 청양 13번 확진자(충남 362번)와 접촉해 청양군 보건의료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운곡면에 거주하며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찾고 있다.


    천안에서는 목천읍에 거주하는 천안 204번 확진자 50대(충남 376번)가 지난 2일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은 이동동선과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충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376명, 천안지역 확진자는 204명, 청양지역 확진자는 19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