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확진자 접촉 감염…n차 감염 ‘확산’255번, 209번 접촉…배우자·자녀 등 가족 3명 감염 우려
  • ▲ 대전 A교회의 비대면 예배 장면.ⓒ대전시
    ▲ 대전 A교회의 비대면 예배 장면.ⓒ대전시
    3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대전에서 n차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는 “동구 1명, 서구에서 2명(254~256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3명을 포함해 모두 256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254번 확진자는 동구 자양동 거주 20대이며 우즈베키스탄에서 29일 입국, 30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 용문동 거주 40대인 255번 확진자는 29일 자가 격리 중 발열과 근육통의 증상 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됐다. 209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이 확진자는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3명의 동거 가족을 두고 있어 추가 확진이 우려된다.

    256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 거주 50대이며 지난 27일 기침과 인후통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30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동거가족은 자녀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