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차 감염 속출…242‧245번 동거 가족 ‘감염’ 우려 20일 9명·21일 11명·22일 13명·23일 7명·24일 9명 확진
  • ▲ 충남도 방역 요원이 고속도로 IC 출구에서 코로나19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도 방역 요원이 고속도로 IC 출구에서 코로나19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충남도
    28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되면서 이날 하루 동안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n차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는 이날 중구와 서구에서 각 2명씩 코로나19 확진자(242~245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42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 거주 60대이며 지난 26일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의 증상을 보여 28일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동거 가족으로 배우자와 아들, 며느리, 손자 2명 등 5명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서구 도마동 거주 60대인 243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발열과 설사증세를 보였으며 천안 178번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받아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4번 확진자는 중구 태평동 거주 50대로 천안 178번 접촉자로 통보받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태평동 거주 50대(245번)는 27일 가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186번(진척), 231번(가족)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동거 가족은 자녀 2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19일 7명, 20일 9명, 21일 11명, 22일 13명, 23일 7명, 24일 9명, 25일 6명, 26일 5명, 지난 27일에는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사회에 크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