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산·천안·서천서 ‘4명 양성’ 판정
  • 충남 천안시 축구단 소속 선수 2명이 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선별진료소를 나오고 있다.ⓒ충남도
    ▲ 충남 천안시 축구단 소속 선수 2명이 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선별진료소를 나오고 있다.ⓒ충남도
    충남 아산과 천안, 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내과‧외과중환자실 등을 코호트 격리된 순천향대병원 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1명 추가되면서 17명으로 늘어나는 등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아산과 천안, 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남 311번(아산 39)은 50대로 지난 27일 아산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한 이 확진자는 순천향대학병원 관련 확진자로 충남 269번(천안 154번) 접촉자다.

    천안 거주 80대인 충남 312번(천안 179번)은 지난 27일 천안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깜깜이 확진자다.

    충남 313번(천안 180번)은 천안 거주 70대로 27일 천안의료원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공주의료원에 입원한 이 확진자도 감염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서천에서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도에 따르면 충남 314번(서천 2번)은 지난 19일 서해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는 서울집회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서천 환자로 재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