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미수영장 코로나19 확진자 3일간 이용…1302명 방문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92명’ 세계 최저…인구 자연감소 8개월째 전임의 파업 가세 …대형병원 ‘수술·입원 연기’ 속출…정부, 업무개시명령 첫 발동‘턱스크’? 진짜 위험한 이유…코로나는 코를 노린다충남도의 30년 숙원사업 보령신항만 건설 큰 첫 단추
  • ▲ 26일부터 의사협회의 2차 파업이 전국에서 진행되면서 대형병원의 암 수술 등이 연기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의사협회의 파업 장면.ⓒ뉴데일리 DB
    ▲ 26일부터 의사협회의 2차 파업이 전국에서 진행되면서 대형병원의 암 수술 등이 연기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의사협회의 파업 장면.ⓒ뉴데일리 DB
    ◇코로나발 대전‧세종시 기자실 폐쇄‧국회도 ‘셧다운’

    지난 23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청 기자실이 폐쇄된 데 이어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기자가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27일 국회 본관‧의원회관‧소통관이 폐쇄됐다.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의 자가 격리 등으로 국회 일정이 전면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코로나가 ‘대한민국 셧다운’ 직전으로 몰아 가고 있다.

    앞서 대전시를 출입했던 취재기자 2명이 지난 18일과 2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사상 처음으로 기자실이 폐쇄되는 일이 발생했다. 대전‧세종시청 등을 출입하는 기자와 공무원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 격리 중이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9월 3일까지 자택에서 자가 격리되면서 시정 공백이 커지고 있다.

    ◇출산율 높이려 10년간 ‘209조’ 투입…인구 자연감소 본격화

    대한민국이 합계출산율이 1년 전 보다 더 낮아지면서 ‘0.92명’으로 1970년 통계청이 출생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다. 지난해 0.98명으로 처음 0명대에 진입한 뒤 0.9명도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한다. 2018년 기준 OECD 국가의 합계출산율 평균은 1.63명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이는 정부가 10년 간 저출산 대응 예산은 10년간 209조 6000억원을 쏟아 붓고 받아든 성적표다. 앞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도는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8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자연감소가 시작되고 있다.

     다음은 8월 27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서울고검, ‘한동훈 폭행 논란’ 정진웅 부장 피의자로 전환
    조상철 새 고검장, 사건 직접 챙겨…간부 인사 후 수사 본격화할 듯 

    인천64‧광주 33명 최다 확진…국회도 폐쇄
    두 곳 모두 대다수가 ‘광화문 집회發’ 교회 집단감염 가능성

    -태풍 ‘바비’ 황해도 상륙…중부 오전까지 영향권

    ◇중앙일보
    -답답해서 ‘턱스크’? 진짜 위험한 이유…코로나는 코를 노린다
    美선 코 안덮는 ‘하프 마스크’ 골치
    연구진 “결합 수용체 코에 많아”목‧폐보다 감염 가능성 훨씬 높아
    전문가 “코에서 비말 나올 수도”

    -출산율 0.92명 최저…나랏돈 210조 소용없었다
    10년간 209조 6000억원
    역대 최저, 세계 최하위 한국
    올해 연간 인구 자연감소 확실시

    ◇동아일보
    -의협, 2차 파업 강행…정부 ‘면허취소’ 압박
    사흘간 의사 집단휴진 26일 돌입
    文대통령 “법집행으로 강력 대처”
    정부, 업무개시명령 첫 발동 강수…“복귀 안하면 면허 취소할 수도”

    -“3단계땐 소비봉쇄…더 버티기 힘들어” 반년 넘는 비상경영에 재계 ‘살얼음판’
    항공-무역-외식업계 미이 인력 감축…무급휴가 권고-매장영업 중단도
    재계 “하반기 경영전략 마련 고심”

    ◇한겨레신문
    민주당 지도부 10여명, 오늘 코로나 검사…국회 ‘셧다운’
    26일 저녁 8시 넘어 학진 소식 알려져
    국회 사무처 코로나 TF 긴급 가동국회 본관‧의원회관‧소통관 등 폐쇄
    민주당 지도부 10여명도 자가격리

    ‘아들 앞 흑인 총격’ 시위 커지자…트럼프 첫 반응 “군 보내 빨리 끝내라”
    사건 사흘째…시위 격해지면서 2명 숨져
    트럼프 3일 만에 희생자 언급 없이 강경 기조
    총격 받은 흥인은 하반신 마비될 듯
    NBA, NFL 등으로도 항위시위 번져

    ◇한국경제
    1차 코로나도 버텼던 종각역 식담마저 손님 ‘0’…폐업 도미노
    -8.2%, -47%…더 세진 ‘내수 쇼크’
    코로나 재확산에 경기 급랭

    소상공인 매출 넉달 만에 최악
    고속도로 통행량 1주새 17%↓
    “3~4월 수준 경제위기 공포”

    -암수술 한달 넘게 밀리고, 응급실 퇴짜…“환자 목숨 볼모 삼나”
    진료차질 없다더니
    2차 총파업 첫날 환자들 ‘발동동’

    경북대병원 수술 하루 45건→11건
    병원 대부분 절반 ‘뚝’

    응급실 의사 철수로 대기환자 꽉차
    외래진료도 긴 대기줄

    동네병원 상당수 휴업 돌입
    지방정원 의료공백이 더 심각

    ◇매일경제
    -강풍에 입간판 떨어지고 나무 꺾여…태풍 ‘바비’ 피해 속출

    -문케이에 바닥난 건보…또 유리지갑 터나

    丁총리, 사회보험료 인상 시사
    홍남기부총리도 필요성 강조

    잇단 추경에 국고지원 힘들어
    근로자‧사측 부담 더 커질 듯 

    ◇중도일보
    -코로나19 10대 확진자 급증에 학원가·학교·인근 상권 비상
    학원가 손소독제·발열체크 등 집중
    일각 온라인 강의 전환 등 대책 촉구
    인근 상권 키오스크 등 비대면체제
    개학 앞 학교 "방역 예방조치 집중“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전담 병상 추가 확보
    보훈병원에 음압시설 등 28병상 추가 설치
    제1시립노인요양병원 추가 확보 절차 진행 등 만반의 준비 중

    ◇중부매일
    -폭우·태풍까지…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서민들 ‘비명’
    애호박·배추 등 채소값 급등 벌써부터 추석 상차림 걱정

    -전임의 파업 가세 … 충북, 대형병원 ‘수술·입원 연기’ 속출
    2차 의사 총파업, 병·의원 동참 5% … 동네병원 정상 진료

    ◇충북일보
    -트램 논의 본격화… 세종~청주 노선 최적지
    국토부 노면전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 마련
    2023년 운행 가능, 충북 정치권 적극 나서야

    -태풍 ‘바비’에 청주공항 항공편 무더기 결항
    27일 새벽까지 ‘고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외출 자제 등 안전사고 유의”

    ◇충청타임즈
    -제천~영월고속도로 예타통과 사업 본격화
    사업비 1조979억원 투입… 29㎞ 구간 4차선 조성 
    청주시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사업도 통과 
    세종시~청주공항 연결도로는 예타 대상사업 선정

    -셀트리온, 경증환자 대상 임상 1상 돌입
    식약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 승인

    ◇충청투데이
    -매일 수도권~세종시 왕복 ‘통근버스’ 코로나 뇌관 우려
    56대 운영…하루 평균 2000명 이용
    지역간 이동 최소화 방역지침 역행
    지역민 불안…“축소 결정된바 없어”

    -아산배미수영장 코로나19 확진자 3일간 이용
    방역당국, 확진 판정 3일 지나도록 일반시민에게 ‘쉬쉬’
    확진 환자 다녀간 3일간 1302명 이용

    ◇대전일보
    -충청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다시 뛰는 충청] 충절·선비 정신 살아 숨쉬는 고장… 행정수도 완성 등 성장동력 갖춰야

    -충남도의 30년 숙원사업 보령신항만 건설 큰 첫 단추
    신항만 예정지 준설토투기장 건설사업 기재부 타당성재조사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