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82~289번 확진…감염경로 ‘깜깜이’ 추가 양성 속출
  • ▲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코로나19 브리핑 장면.ⓒ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코로나19 브리핑 장면.ⓒ충남도
    25·26일 충남 천안과 아산, 당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거주 80대(충남 282, 천안 163번)는 25일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천안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는 접촉자 1명이며 감염경로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천안 거주 20대(충남 283, 천안 164번)는 지난 25일 단국대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동거가족은 없지만, 밀접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284번 확진자(아산 38번)는 아산 거주 20대이며 25일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아산 33번의 접초자이며 22일 검사에서는 음성, 26일 재검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충남 285번은 천안 거주 70대(천안 165번)로 25일 천안시 동남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천안 거주 80대 충남 286번(천안 166번) 확진자는 25일 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두 사람 모두 공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85번은 천안 163번의 접촉자이며 286번은 천안 154번의 접촉자로 지난 23일 검사에서 음성, 25일 증상발현으로 재검한 결과 이날 확진됐다.

    충남 287번 확진자는 천안 거주 60대(천안 167번)로 25일 동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공주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287번 확진자는 천안 162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또 10대인 288번(천안 168번)과 충남 289번(당진 9번)은 80대이고 25일 당진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당진 9번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