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천안 5명…당진·논산서 각 1명 ‘확진’
  • ▲ 충남 보령시 보령IC에서 승용차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 보령시 보령IC에서 승용차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충남도
    20일 충남 천안 등에서 7명의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된데 이어 아산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아산 거주 60대 남성(충남 232, 아산 27번)이 지난 19일 아산충무병원에서, 아산 거주 30대 남성(충남 233, 아산 28번)이 아산시보건소에서 각각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자인 충남 232번 확진자는 지난 11~12일 타 시‧도 타시도 확진자(서울 사랑제일교회)와 접촉, 감염된 것으로 역학조사결과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 아산충무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동거가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충남 233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19일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중부권‧국제1생활치료센터(천안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할 예정이다.

    도는 밀접접촉자 확인 등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천안에서 5명, 당진, 논산에서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확진자는 모두 233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