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방문자 검사거부·연락두절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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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울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에서 463명이 방문하거나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는 19일 현재 도내에서 서울제일사랑교회 58명, 광화문집회에 405명이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사랑제일교회 12명, 광화문집회 1명 등 모두 13명이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5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12명(양성률 22.2%) 음성 37명, 검사 중 5명, 검사거부 또는 연락이 안 되는 방문자가 4명이다.

    또 서울 광화문집회 참석자 405명 중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1명, 음성 36명, 검사대기 2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추가 참가자들을 찾기 위해 경찰과 함께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를 확인하고 있다”며 “교회 및 집회 참가자는 조속히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