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04번과 접촉 감염된 듯…충남 사흘간 1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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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충남 계룡에서 30대 남성이 수도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번째 발생했다.

    충남도는 계룡 거주 30대 남성(충남 220, 계룡 5번)이 18일 계룡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0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접촉자인 충남 204번(서산 12번)과 접촉,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계룡시보건소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가운데 지난 17일 기도원 자체 시설에서 격리 중 미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발현으로 18일 계룡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현재 기도원 내 시설 격리 중인 8명이며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남 204번(서산 12번)과 관련 확진자(도곡산기도원)는 계룡 2번, 대전1번, 부천1번이며 역학조사결과 확인됐다. 

    이로써 충남지역에서 수도권 교회‧집회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