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18일 천안서 6명 추가 양성…사랑제일교회 발 감염 ‘확산’
  • 충남 천안축구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6일 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선별진료소를 나서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천안시
    ▲ 충남 천안축구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6일 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선별진료소를 나서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천안시
    최근 충남지역에서 서울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재유행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7일 천안 거주 50대 남성 3명(천안 116~119번)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발표한데 이어 또 다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해외입국자 3명의 확진자를 추가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천안 거주 70대 남성(충남 217, 천안 123번)이 지난 17일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충남 217번 확진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천안 12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천안의료원에 입원 할 예정이다.

    천안거주 60대 남성은 지난 17일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218번 확진자도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양성 판정을 ㅂ다은 천안 124번과 접촉,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이날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천안거주 60대 남성(충남 219, 124번)은 지난 17일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를 의뢰한 결과 18일 역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충남 219번 확진자는 천안 12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으며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17, 18일 천안에서 6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용인 우리제일교회, 여의도 순복음교회 방문 또는 예배를 본 도민들을 격리 조치 등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