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다음달 9시 사이 열대야…건강관리 ‘주위’
  •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48-3 월류봉. 월류봉은 높이 약 400m의 봉우리로 동서로 뻗은 능선은 6개의 봉우리로 이뤄져 있다. 산 아래는 금강 상류의 한 줄기인 초강천이 흐리고 깨끗한 백사장, 강변에 비친 달빛이 유난히 아름답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48-3 월류봉. 월류봉은 높이 약 400m의 봉우리로 동서로 뻗은 능선은 6개의 봉우리로 이뤄져 있다. 산 아래는 금강 상류의 한 줄기인 초강천이 흐리고 깨끗한 백사장, 강변에 비친 달빛이 유난히 아름답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역대급 장마가 끝나고 당분간 충청지역에는 폭염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 낮에 35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이어진다.

    18~19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날씨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전 주까지 낮 기온이 34도 내외로 오르는 등 매우 덥겠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는 31~33도까지 올라간다.

    대전기상지청은 17일 오후 대전과 세종‧충남(서산, 태안, 보령 제외), 충남 보령(18일 오전 11시 발표)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으며 충남 보령·서산·태안지역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충남 북부‧남부 앞바다의 파고는 0.5m로 비교적 잔잔하다.

    18일 충북지역의 날씨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아지며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18~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니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대전기상청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이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상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