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서울 사랑제일교회 접촉자‧30대 해외입국 내국인 17일 확진
  •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교 코로나19 발열체크 장면.ⓒ대전시
    ▲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교 코로나19 발열체크 장면.ⓒ대전시
    17일 충남 공주와 서산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해외입국자 등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충남도는 공주 거주 60대 남성(충남 212, 공주 5번)이 지난 16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12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성북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됨에 따라 지난 16일 공주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할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으나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동거 가족이 없는 이 확진자는 이날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서산거주 30대 남성(충남 213, 서산 14번) 확진자는 지난 3일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다음날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그러나 지난 16일 격리해제 하루를 앞두고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무증상이었지만 17일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접촉자 6명 중 1명 음성, 1명은 검사예정이며 나머지 접촉자는 타 지역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중부권·국제1생활치료센터(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 예정인 이 확진자는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