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부친 지인 진단검사 결과…요양병원 방문했으나 비대면 면회
  • ▲ 충남도 방역요원이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하고 있다.ⓒ충남도
    ▲ 충남도 방역요원이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하고 있다.ⓒ충남도

    최근 충남 공주를 다녀간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역학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6일 공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사실이 확인된 서울 노원구 61번 확진자(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와 접촉한 2명이 진단검사 결과 15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검사자는 노원61번 확진자의 부친과 부친 지인으로, 13일 공주 자택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

    확진자는 이날 세종시버스터미널에 도착 후 세종의 한 중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부친 차량을 이용해 할머니가  있는 공주 관내 요양병원을 방문했다.

    약 4분동안 별도 공간에서 할머니와 비대면 면회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이후 아버지 자택을 방문한 뒤 세종시 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서울로 돌아갔다.

    세종시는 이 같은 사실을 충남도 역학조사반과 공유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확진자의 아버지와 아버지 지인 등 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해당 요양병원은 자체 방역소독을 했다. 공주시보건소는 자택과 마을회관 주변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