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장 유출로 공익제보자 불이익” 대전경찰 당혹장기요양보험료, 3년간 50% 올랐는데…내년 10% 더 오른다지지율 하락 민주당 “부동산 못잡으면 심각한 상황”과학도시 대전에서…바이러스기초연구소 설립논의 ‘시동’전국 전공의 24시간 파업 돌입…교수 등 대체인력 투입
  • ▲ 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인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가 최근 300㎜ 안팎의 집중호우에도 상판 1개가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다.ⓒ장동열 기자
    ▲ 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인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가 최근 300㎜ 안팎의 집중호우에도 상판 1개가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다.ⓒ장동열 기자
    7일자 신문들은 7월 말부터 시작된 대전→충북→충남→수도권‧강원지역의 비 피해와 관련한 상황 등을 상세하게 전했다.

    충청권 신문들은 비 피해에 이어 충남에서는 ‘강풍’으로 선박이 전복되는 피해까지 발생했으며 충북 충주시 산척지역에서는 ‘과수화상병’ 피해에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비 피해까지 발생하는 등 이중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보도했다.

    또한 계속되는 장맛비로 인해 정부와 지자체가 우왕좌왕하는 등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9년 만에 최악의 인명피해(41명)를 입은 사실도 전했다. 6일 오전에 발생한 춘천 의암호에서 경찰정 등 배 3척이 전복되면서 급류에 휩쓸려 1명 사망, 5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일간지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지만 약발이 먹혀들지 않고 있는 시장의 상황에 대한 문제점, 그리고 집권여당의 일방적인 독주로 인한 지지율 역전 등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다음은 8월 7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부동산 투자 옥죌때… 중국인은 아파트 3兆 쇼핑
    3년간 서울 위주 1만3500채 매입, 규제 사각… 내국인 역차별 논란

    -지지율 하락 민주당 “부동산 못잡으면 심각한 상황”
    “호남 빼곤 모든 지역서 통합당에 역전 당한듯"

    ◇중앙일보
    -언론탓 文정부·여당, 부동산도 가짜뉴스TF 띄웠다
    당정청, 부동산 신속대응팀 추진
    정책 혼선을 언론 탓으로 판단
    유튜버·SNS 활용해 홍보 방침
    “언론 문제제기 가짜로 몰기 반복”

    -“서울 5만가구” 공염불 되나···조합 퇴짜에 ‘공공 재건축’ 난항

    -최장집 “일방적 다수결, 다수의 독재와 다를 바 없다”
    최장집 “21대 국회, 20대보다 나빠”

    ◇동아일보
    -권경애 “익명보도인데 어떻게 한동훈 콕 찍나” 한상혁 “그건 다 아는것”
    권경애-한상혁 통화 진실공방
    권, 입장문 통해 구체적 대화내용 공개
    한 “쫓아내야 한다고는 안 해” 
    권, MBC 보도 전후 시점 정정

    -장맛비 손놓고 있다가 41명 잃었다
    침수 예상돼도 출입 안막고 방치
    정부-지자체 우왕좌왕 부실 대응… 9년만에 최악의 인명 피해 발생
    춘천 의암호서 경찰정 등 배 3척… 급류에 전복돼 1명 사망 5명 실종

    ◇한겨레신문
    -‘양복으로 세운’ 50대 남성만의 국회, 류호정 ‘원피스’가 깼다
    ‘다양한 이들의 국회’ 대표성 상징
    20대 여성의 평범한 복장에 논란
    사회 현실과 동떨어진 국회 반증

    -김조원 수석 ‘꼼수 매물’…여권도 피로감 “지긋지긋하다”
    강남집 2채 중 1채 2억 높게 내놔
    “매각 의사 있었나” 논란일자 회수
    자리 지키려 ‘정책 신뢰 훼손’ 지적

    청와대 “김 수석이 가격 안 정해
    남자들은 잘 모르는 경우 있어”
    중개업소는 “매수자 있어 조율 중”

    ◇매일경제
    -뒤통수 맞은 50대 “정부믿고 착실히 청약가점 쌓았는데…”
    지분적립형 주택, 로또 분양 논란에 세대갈등까지

    가점제 없이 100% 추첨제 모집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만 40%

    50대 “오직 내 집 마련 꿈꾸며
    23년간 청약에 돈 넣었는데…”

    다자녀 특공물량도 아예 사라져
    자녀 셋 무주택자들 “허탈하다”

    -전국 전공의 24시간 파업 돌입…교수 등 대체인력 투입

    ◇한국경제
    -與, 이번엔 상장사 ‘따로 더’ 규제…‘경제통’이라는 의원이 앞장
    더불어민주당, 특례법 발의
    기업 경영의 자유 침해 우려

    -장기요양보험료, 3년간 50% 올랐는데…내년 10% 더 오른다 

    ◇대전일보
    -물폭탄 맞은 충청권 강풍에 휘청
    충남서 선박 전복 등 호우·강풍 속 추가 피해 잇따라 
    세종·충북서도 다리붕괴 등 피해

    -대전 지역 대학가 원룸 시장 ‘꽁꽁’…10곳 중 2-3곳 공실
    충남대, 한밭대 2학기 비대면 수업 병행에 본가로 떠나는 학생들 
    2학기 계약 해지 요구에 원룸 업자 학생 간 마찰도 ‘빈번’

    ◇중도일보
    -민선7기 대전시 출자출연기관 설립 명암
    새로시작재단 포기하고 청년내일재단은 재도전
    혈세 낭비 등 논란 많아... 당위성 확보가 관건

    -부동산 관련 고위공직자 재산·주택 다수 보유자 대전서 여럿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75억원 재산 많아
    한재연 대전국세청장 강남에 주택 2채로 조사
    백명기 조달청 차장도 강남 1채 등 3채 보유
    손병석 철도, 조용만 조폐도 강남에 1주택

    ◇중부매일
    -긴 장마에 쓰레기장 된 대청호… 처리비용만 13억원
    한달새 1만4천㎥ 추가 유입… 애초 예상비용 대비 2배 늘어

    -충주 산척면, 과수화상병에 물폭탄까지 ‘망연자실’
    땅 파헤쳐 놔 비에 속수무책… 산사태로 과수원 흙더미 변해

    ◇충북일보
    -충북 고교생 2022년 4만명선 붕괴 전망
    충북도교육청 고교 중기 학생배치계획 발표
    올해 4만1천30명→2022년 3만9천716명
    주덕고·목도고 폐지 대신 용전고·본성고 개교

    -충북 5개교 친인척 행정직원 채용 논란
    전국 ‘배우자·자녀·조카’ 채용 311개교 376명
    충북 신흥·이산·영산·영신·운수학원 각 1명

    ◇충청타임즈
    -올 장마 길어도 너무 길다
    중부지방 14일까지 이어져…최장기 기록 전망
    국지성 호우 형태…시간당 100mm 물폭탄 잦아
    충청권 곳곳 호우 피해…추가 피해도 배제 못해
    시베리아·북극 고온현상 탓…9월까지 폭염 지속

    -청주 무슬림 집단감염 허술한 대응 ‘뭇매’
    방역당국, 행사 개최 사실조차 몰라 ·참석인원도 오락가락 
    335명 모두 음성 판정…청주시 확산 방지위해 총력 대응

    ◇충청투데이
    -“고소장 유출로 공익제보자 불이익” 대전경찰 당혹
    공익제보 중부대 교수 정보 흘려
    학교로부터 인사상 불이익 받아

    -과학도시 대전에서…바이러스기초연구소 설립논의 시동걸렸다
    이상민 주최 설립모색 간담회
    과기부, 다각적으로 검토 중
    IBS 산하 연구단 편입 가능성
    향후 과학기술계 공방 예상
    “독립적 연구기관 격상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