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사진 오른쪽)과 세종시문화재단 김종률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충남대병원
    ▲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사진 오른쪽)과 세종시문화재단 김종률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30일 대회의실에서 세종시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공헌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시행 등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및 문화행사 정보 제공, 세종예술인 및 세종시문화재단 주관 행사에서의 부상자 발생시 치료지원 등을 상호 협의 후 협력키로 했다.

    나용길 원장은 “지난 16일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시문화재단과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세종시문화재단의 존재 이유는 문화예술인(단체) 지원과 교육 이외에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기쁨을 주는 목적도 있다”면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면 환우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들은 세종충남대병원에 아시아 국가 중 5번째로 도입된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인 뷰레이 메르디안을 비롯한 첨단 장비와 병원 최상층부에 설치된 응급헬기 이착륙 시설인 헬리포트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