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성금 455만원 전달… 최교진 교육감, 16일 피해가정 방문 ‘위로’
  • ▲ 지난 11일 오후 1시 45분쯤 세종시 연서면의 한 단독 주책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5살과 7살의 어린 두 자매가 숨졌다.ⓒ세종소방본부
    ▲ 지난 11일 오후 1시 45분쯤 세종시 연서면의 한 단독 주책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5살과 7살의 어린 두 자매가 숨졌다.ⓒ세종소방본부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주택 화재 사고로 두 딸(5·7세)을 잃은 피해 가정에 위로금 45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시교육청 직원들은 주택 화재 사고로 두 자매를 잃은 피해 가족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 13, 14일 이틀간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이 소식을 접한 최교진 교육감도 16일 자매의 할머니 댁을 방문해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최 교육감은 “끔찍한 화재사고로 어린 아이들을 떠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명을 달리한 학생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