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입국한 알바니아인 40대 부부도 ‘양성’
  • ▲ 대전방문판매업발 코로나19 감염 전파 경로.ⓒ대전시
    ▲ 대전방문판매업발 코로나19 감염 전파 경로.ⓒ대전시
    대전에서 산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164번)이 무증상으로 지난 14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직장 동료인 161번 확진자인 공사현장 노무자와 접촉자이며 충남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시는  164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이날 유성구 봉명동 거주 60대 남성(161번)이 지난 4일 기침과 인후통으로 13일 건양대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입국자 부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대전시는 이날 대덕구 목상동 40대 여성(162번)과 남편인 40대 알바니아인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귀국해 대전에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는 등 14일 하루 동안 4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

    한편, 지난달 15일 이후 대전판매업소발 코로나19 확진자는 119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