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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 계속 확산…고강도 거리두기 26일까지 ‘연장’

허태정 시장 “밀폐·밀집·밀접 등 3밀 공간 방문 자제” 호소
6월 15일 이후 코로나 확진자 하루 평균 4.5명 발생
코로나 계속 확산추세…대전방문판매업발 코로나 110명 ‘확진’

입력 2020-07-09 16:03 | 수정 2020-07-10 12:45

▲ 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시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증가하자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12일에서 26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히고 있다.ⓒ대전시

대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친 않은 가운데 대전시는 오는 12일까지인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26일까지 2주간 추가 연장한다. 

허태정 시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대전시에 하루 평균 4.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소규모 집단시설이나 추가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기관 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휴관 및 폐쇄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으며,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 12종 3073곳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백화점, 터미널역 등 다중이용시설 10종과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에 발령된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 준수 행정조치도 계속 유지하고  천동초등학교 학생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옴에 따라 동구 천동지역 학원·교습소, 체육도장업 125곳에 내려진 집합금지는 해당기간이 종료되면 해제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상향 기준과 관련해 “확진 환자 수 기준, 3일 연속 10명 이상 발생하거나 주당 평균 1일 7명이상 발생할 경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 발생 비율이 5% 이상일 경우,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이 80%미만일 경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 조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기준을 밝혔다.

이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가칭 감염병 위기관리 위원회(신설 예정)를 통해 단계 상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확진자로 인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역학조사 시 시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역학조사 시 진술을 거부하거나 허위 진술하는 경우, 시의 역학조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하거나 자가 격리 수칙을 위반하는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의 교회 방역 강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우리 지역 종교계가 시의 방역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방역수칙도 잘 지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허 시장은 “최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생활한 확진자가 집단감염을 시킨 사례에서 보듯 일상에서 마스크 쓰기는 매우 중요하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밀폐, 밀집, 밀접 등 소위 ‘3밀’ 공간에 해당하는 장소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거듭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15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달 15일 이후 대전방문판매업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계속 확산되면서 110명으로 늘어났다.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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