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평균 12일 정도… 중·고는 평균 14일 짧아져
  •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코로나19’ 여파로 충북지역 초·중·고 여름방학 기간이 예년보다 단축된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는 평균 12일 정도,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평균 14일 정도 여름방학 기간이 각각 짧아질 예정이다.

    이는 교육부가 코로나19 감염병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 개학을 연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평균 여름방학 기간은 초등학교 평균 32.4일, 중학교 30.7일, 고등학교 29일이다.

    올해 처음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학교는 음성 하당초등학교로, 석면 공사로 인해 오는 10일 방학식을 갖고 11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 

    충북교육청의 집계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교(210개교) 약 70%(145개교)가 여름방학을 다음달 둘째 주에서 셋째 주에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258개교 중 다음달 이전(7월 말) 학교가 155개교, 다음달 첫째 주 79개교, 8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 24개교가 각각 방학에 들어간다.

    중학교는 127개교 중 다음달 이전 41개교, 다음달 첫째 주 11개교, 둘째 주 55개교, 셋째 주 19개교다. 

    고등학교는 84개교 중 다음달 이전 8개교, 다음달 첫째 주 5개교, 둘째 주 40개교, 셋째 주 31개교가 방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