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8일부터 한달간 ‘국민신청실명제’ 운영

강원도가 주요 도정시책에 대한 도민의 알권리 보장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의 투명성·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민신청실명제’를  8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  

7일 도에 따르면 국민신청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관리하고 공개하는 정책실명제의 일환으로 국민이 원하는 사업을 공개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 사업은 도정 현안, 대규모 예산투입 사업 및 주요 용역 사업, 주요 자치법규의 제·개정 및 폐지 사항 등이다.

도정 시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강원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우편, 이메일, 방문, 문서24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올 3분기부터는 광화문1번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사업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 중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되거나 단순 민원 또는 신청내용이 불분명할 경우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 정책기획관실 조정형 평가관리담당은 “도는 지난 2분기에 5건의 국민신청 사업을 접수받았으며, 이를 포함해 총 78건의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