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이상 많은 ‘비’… 아침 대전·충주 21도, 낮 청주·세종 24도
  • 충남 홍성 죽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무인도인 전도. 마치 모자처럼 보인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남 홍성 죽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무인도인 전도. 마치 모자처럼 보인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청권은 30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1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2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30일 서해상에서 발달해 동북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오전(09~12시)에 충남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12~15시)에는 대부분 그친다.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주로 밤사이에 강한 비가 집중돼 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 (오후(15시)까지)은 50~100㎜(많은 곳 150㎜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 18~21도, 낮 최고기온 22~25도다.

    오후까지 충남 서해안은 바람이 35~60㎞/h(10~16m/s), 최대 순간풍속이 70㎞/h(20m/s)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 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바람이 25~45㎞/h(7~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돌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해야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35~65㎞/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중부 앞바다에도 바람이 25~60㎞/h(7~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0.5~2.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충북지역은 30일 서해상에서 발달해 동북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남부 일부지역(옥천, 영동)에 비가 오고 차차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며, 오후(15시)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새벽(03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150㎜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오후(15시)까지)은 50~100㎜(많은 곳 중남부 지역 150㎜ 이상)다.

    낮 기온은 전날(28~31도)보다 3~7도 낮다.

    아침 최저기온 19~21도, 낮 최고기온 21~24도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후까지 바람이 15~35㎞/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돌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