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학원관련 등 검사결과 25명 ‘음성’
  • 119구급차 코로나19 방역장면.ⓒ충남도
    ▲ 119구급차 코로나19 방역장면.ⓒ충남도
    지난 23일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충남 162번(천안 110번)과 접촉한 사람은 역학조사결과 모두 26명으로 확인됐다.

    충남도는 24일 “학원 강사인 162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가족 3명과 학원 관련 22명 등 모두 26명”이라며 “다행히 검사결과 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26명 중 옷가게 점주 등 2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다. 162번 확진자는 예방적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었다.

    한편, 도는 수도권과 대전 다단계판매업소 발 코로나19가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방문판매 등 직접홍보관과 대형학원 등 4개 시설 등에 대해 고위험 시설 추가 지정했다.

    고위험 시설은 23일 오후 6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적용되며 위반 시 300만 원 이하 벌금과 함께 영업 전면금지, 방역비용 구상청구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