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91번 확진자…둔산전자타운 확진자와 ‘접촉 감염’13일 가양동 토담한식뷔페·16일 가수원동 더외식샤브뷔페 이용
  • ▲ 대전시가 운영하고 있는 선별진료소.ⓒ대전시
    ▲ 대전시가 운영하고 있는 선별진료소.ⓒ대전시
    대전 다단계판매시설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하루 동안 7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는 23일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91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6명의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 구암동 거주 60대 남성인 91번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된 데 이어 지난 22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확진 판정됐다.
      
    대전 91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둔산전자타운 내 사무실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역학조사결과 91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13일 14~18시 30분 가양동 토담한식뷔페 △16일 11시 30~14시 가수원동 더외식샤브뷔페 △20일 12시 30~14시 둔산동 캐피탈타워웨딩(1층)·뷔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전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8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확인결과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괴정동 힐링랜드23을 방문한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공주 2번 확진자가 근무한 둔산동 대한토지법인 콜센타관련한 접촉자 89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44명이 음성으로 판정댔고 4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2명은 타시․도 거주자로 확인됨에 따라 이관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