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정서 수여·현판 제막식… 전담PM 배정·기술혁신기획 지원 등
  • ▲ 세종시가 16일 스타기업 중 하나인 ㈜경덕산업에서 ‘2020년 세종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세종시
    ▲ 세종시가 16일 스타기업 중 하나인 ㈜경덕산업에서 ‘2020년 세종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세종시
    세종시와 (재)세종테크노파크가 기업 10곳의 스타기업을 선정하고, 기술혁신 지원과 수출방안 컨설팅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16일 스타기업 중 하나인 ㈜경덕산업에서 ‘2020년 세종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스타기업은 지역 주력산업 및 연관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0억∼500억 원이고, 상시고용인력 1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 세종 스타기업은 △㈜행복에스앤피제지 △㈜아이씨푸드 △㈜싸이텍 △㈜엠아이티코리아 △㈜이피씨코리아 △㈜마이크로이미지 △㈜새롬테크 △㈜대영프로파일 △㈜대양산업 △㈜경덕산업 등 10개사다. 

    스타기업에는 향후 3년간 1개사 당 3억 원 내외를 투입해 전담PM(Project Manager) 배정, 기술혁신지원(R&D 기획 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방안 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한다.

    세종 스타기업 10개사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92억 원, 매출증가율 15%, 고용 증가율 6.4%를 기록했고, 기업성장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번에 선정된 세종 스타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시장, 유환철 대전·세종지방중소기업청장, 김현태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세종 스타기업 10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