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계 경영난·경기침체 해소 등 434개 업체 대상
  • 충남도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남도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남도는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경영애로를 겪는 여객·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도지사에 면허를 받고 운행하는 여객자동차운송회사 및 일반화물자동차운송회사 등 총 434개 업체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3억 원으로,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업체 부담 금리에서 2%를 도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도내 15개 시군(기업지원과 및 지역경제과) 및 도 경제진흥원 본점 및 남부지소에서 하면 되고 도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 소상공기업과 관할 시군 지역경제과 또는 기업지원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수업계의 경영난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 금융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도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14일 기준으로 1조 966억 원(3민 1463업체)을 융자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