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3명은 ‘음성’…지인 3명 검사 진행 중
  • ▲ 대학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 대학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12일 충남 논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판정된 70대 노인은 가족 등 6명과 접촉한 것으로 역학조사결과 확인됐다.

    충남 151번째 확진자인 이 노인은 가족 3명(아들‧딸)과 지인 3명 등 모두 6명과 접촉했으며 검사결과 가족 3명은 음성, 지인 3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응급실을 이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접촉자 분류작업 및 병원 의료진에 대해서도 접촉자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날 이 확진자가 진료를 받았던 논산백제병원 응급실을 폐쇄조치하고 방역작업을 마치는 한편 정확한 이동 경로 등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이 확진자는 구급차를 이용해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 판정이 나오자 단국대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1일 발열 등으로 논산 백제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1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