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논산 70대 남성 발열·호흡곤란 입원
  • ▲ 119 구급대원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충남도
    ▲ 119 구급대원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충남도
    12일 충남 논산에서 7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백제병원 응급실을 폐쇄조치했다.

    충남도는 “논산에 거주하는 72세 남성이 지난 11일 논산백제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를 의뢰한 결과 1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충남 151‧논산 3번)는 지난 10일 발열과 호흡곤란으로 그 다음날인 11일 논산백제병원 응급실에 입원, 검체를 채취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현재 천안 단국대병원에 입원,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입원했던 백제병원 응급실을 폐쇄한 뒤 소독 등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충남도는 이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병원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충남지역에서 이날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금까지 15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논산에서는 3번째 양성 확진자가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