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조례안 등 46개 안건 심의…7월 1일 의장 선출15~16일 의원 절반 도정·교육행정 질문 신청7월 1일 의장선출…2일 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
  • ▲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충남도의회
    ▲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는 10일부터 제321회 정례회를 열고 26일까지 1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9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11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회기에선 충남도와 도교육청 소관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을 비롯해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6개 안건을 심의한다.

    첫날 개회를 시작으로 11·12일, 17~19일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과 결산 예비심사, 현장방문이 진행되며 22~25일에는 결산 본심사, 친일잔재청산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지원 등 특별위원회 활동이 계획돼 있다.

    15·16일 양일간 예정된 도정·교육행정 질문에선 전체 의원 중 절반인 21명이 발언대에 올라 지지부진한 내포신도시 발전 문제와 폐교 활용 실태 등 각종 현안 49건(도정40, 교육행정9)에 대해 묻고 지적과 대안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유병국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도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11대 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회기”라며 “도정과 학교 현장의 현안과 밀접한 조례안을 비롯해 그동안 예산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꼼꼼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반기 원구성은 오는 7월 1일 의장을 선출하고 2일에는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뽑는다. 현재 후반기 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명선 의원(기초의원 5‧도의원 재선)을 내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