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식·안찬영·이태환 의원 거론… “선출방식 등 아직 결정 안돼”
  • ▲ 사진 왼쪽부터 세종시의회 김원식·안찬영·이태환 의원.ⓒ세종시의회
    ▲ 사진 왼쪽부터 세종시의회 김원식·안찬영·이태환 의원.ⓒ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의 후반기 의장에 재선 의원 3명이 거론되고 있다. 

    시의회는 다음달 30일부터 7월 1일 사이 제63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17명, 미래통합당 1명 등 모두 18명이며, 현 서금택 의장을 제외한 재선 의원은 3명이고, 나머지 14명은 초선 의원이다.

    하반기 의장 후보군을 보면 김원식(조치원 죽림·번암), 안찬영(한솔), 이태환 의원(조치원읍 신흥‧신안‧봉산‧서창) 등 3명이며, 이들은 의장 도전에 대해 서로 말을 아끼고 있다. 

    이들 3명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내부적으로 합의를 거쳐 단일 후보가 나올지, 아니면 경합을 벌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후반기 의장 선출은 별도의 후보자 등록 절차 없이 무기명 투표로 치르며, 과반수를 얻으면 당선된다.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현후반기 의장 선출과 관련한 선출방식 등이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없다”면서 “다음달 24일쯤 되면 경합을 벌이게 될지 아니면 후보 3명의 의원이 합의를 거쳐 단일 후보가 나올지 좀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