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운영 종합대책 마련… 상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종료
  • ▲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세종시
    ▲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세종시
    세종시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생활 방역 속에서 개방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복합커뮤니티센터 회의실과 문화의집 등 소규모 공간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개방되며, 도서관 자료실 등도 도서 대출을 위한 제한적 개관을 실시한다.  

    다만, 야간 및 주말에는 개방하지 않으며 2m 거리두기가 불가능하거나 요가, 댄스, 노래 등 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프로그램 및 시설이용은 제한된다.

    상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재개 없이 현 시점에서 종결하고 오는 8월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육시설은 마스크 착용 및 2m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 기준 준수가 어려워 향후 코로나19 추이와 의견 수렴를 통해 개방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아동이나 노인 복지시설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며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도 초등학교 등교 시기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이광태 참여공동체과장은 “철저한 생활 방역 속에서 일부 시설 개방으로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시민의 피로감을 덜고 삶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