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6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 공동 노력하기로
  • 원주시청사 야경.ⓒ원주시
    ▲ 원주시청사 야경.ⓒ원주시
    강원도 원주시의 국립원주과학관 유치를 위한 큰 지원군이 생겼다.

    원주시는 지난 24일 관내 6개 공공기관과 (가칭)국립원주과학관 건립(유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면 협약식을 생략하고 서면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원주지역의 특화된 의료기기 산업과 건강분야 빅데이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생명·의료분야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특히 과학관 건립 이후 콘텐츠 제공 및 전시관 운영에도 이들 기관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원창묵 시장은 “구 캠프롱 부지에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해 미술관, 박물관 등이 함께 들어서면 전국 최고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국립전문과학관이 원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 공공기관은 물론 시민들도 함께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