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사 시설개량·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사업 등
  • 지난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이 28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도지사를 만나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천안시
    ▲ 지난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이 28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도지사를 만나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천안시
    지난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제8대 천안시장에 당선된 박상돈 시장이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취임 인사를 위해 이날 도청을 방문한 박 시장은 충남도와 천안시의 유기적 관계 유지는 물론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사업 등 현안사업 논의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양 지사에게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의 건의한 천안시 주요 현안사업은 △시도11호(광덕사~시계) 도로개설공사 △국지도57호선(북면~입장) 도로확장 △지장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판정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천안역사 시설개량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사업 등이다. 

    박 시장은 “천안 지역발전을 위한 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양 지사에게 건의했다”며 “앞으로도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박 시장의 취임인사와 함께 천안시 현안사업 등의 건의를 받은 뒤 “지역 현안 과제를 잘 살펴보고, 가능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하며 박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