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년 실업률 8.8% 일반 실업률 2배”
  • ▲ 20일 도청에서 열린 충남도 실국원장회의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충남도
    ▲ 20일 도청에서 열린 충남도 실국원장회의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0일 실국원장회의에서 21대 총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당선자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 시자는 “도민의 선택을 받으신 열 한 분의 우리 지역 국회의원님들께서 코로나19 대응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 해 주실 것 기대한다”며 “도정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정부와 국회 대응에 힘 써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 발전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양 지사는 “충남도가 장애인의 기본권 보장과 경제 활동 지원에 더 큰 힘을 쏟겠다. 올해 장애인복지발전 시행계획 실효성 있게 추진해 4개 분야 111개 과제에 3016억원을 투입하고 장애인 생활편의 기반 조성과 장애인 복지 서비스 확대, 직업 재활 및 자립 지원, 장애인 권리 강화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싶어 하는 충남과 관련해 “청년 실업률 8.8%로 일반 실업률의 2배, 실업자 116만 명 중 청년 31.9% 차지한다”며 “청년들의 삶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속 깊은 청년 정책이 요구되며, 청년들이 우리 고장에서 뿌리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정착형 청년 정책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에서는 올해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새롭게 설치하고, 청년의 요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책 역량을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2020 충청남도 청년 정책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참여·문화, 주거, 생황, 일자리 등 4개 분야 32개 실행과제를 마련해 청년 참여형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 삶 전반에 관한 개선을 꾀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을 찾고 충남에 머무르고자 하는 청년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주거와 교육, 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