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부터 18일간 575명 수송
  • ▲ KTX를 이용한 해외입국자 코로나19 검사장면.ⓒ뉴데일리 D/B
    ▲ KTX를 이용한 해외입국자 코로나19 검사장면.ⓒ뉴데일리 D/B
    강원도는 17일 해외입국자 긴급 수송지원과 관련해 오는 19일까지 실시하려던 것을 30일까지 11일간 재연장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125회에 575명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수송지원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해외입국자들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자가용을 이용하지 못하는 도민 등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공항에서 거주지까지 수송 지원해 도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수송지원 기간 연장을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해외입국자 긴급 공항 수송지원 재연장은 운영기간만 연장되는 것이며 운행노선 및 운행횟수, 공항데스크 운영 등은 기존과 같이 그대로 운영된다.

    수송버스는 인천공항에서 아침 7시부터 3~4시간 간격으로 하루 5회 출발해 횡성(횡성소방서 인근 공터)을 거쳐 강릉보건소까지 운행된다.

    행선지에 따라 거점지역에 도착한 입국자는 각 시‧군에서 횡성, 강릉 지역으로 자체 수송수단을 마련해 해당 거주 지역으로 이동시켜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인천공항 강원도 안내데스크는 종전과 동일하게 새벽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