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회복지시설·단체, 피해가구 등 의료 취약계층에 전달
  • ▲ 충남 공주시청 공직자들이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831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공주시
    ▲ 충남 공주시청 공직자들이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831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청 공직자들이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831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이존관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6급 이하 공무원, 공무직 등 9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주시 공무원 노조도 동참했다.

    이존관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고, 위축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정섭 공주시장 또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및 도내 시장·군수와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4개월 간 월급의 30%를 반납키로 결정했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 및 취약계층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월 24일부터 특별모금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기간 접수되는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충남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피해 가구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배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