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의원 ‘5선 고지 올라’

21대 총선에서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이 5선 도전에 성공했다.

정 당선자는 15일 실시된 21대 총선에서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해 박수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정진석을 다시 한 번 믿어주시고, 정진석에게 다시 한 번 공주·부여·청양을 맡겨주셔서 정말 고맙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내려놓겠다. 공주·부여·청양 주민 여러분들의 진심이 담긴 한 표, 한 표의 의미를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당선의 영광을 안았지만, 미래통합당은 폭주하는 문재인 정권을 막아내기 위한 과반의석 확보는 달성하지 못했다”며 “국민들에게 매섭게 심판 받은 것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충청의 대표선수로 키워준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주·부여·청양 지역을 도약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 쏟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