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투표율 10시 현재 501만469명 투표 11.4%대전 11.6%·충북 11.5%·충남11.7%·세종 10.3%·강원 12.6%
  • 15일 이른 아침부터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중흥S클래스 아파트에 마련된 청주 용암제2투표소에는 아파트 주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서 투표를 마쳤다. 사진은 한 여성 유권자가 마스크를 쓴 채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를 한 뒤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김정원 기자
    ▲ 15일 이른 아침부터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중흥S클래스 아파트에 마련된 청주 용암제2투표소에는 아파트 주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서 투표를 마쳤다. 사진은 한 여성 유권자가 마스크를 쓴 채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를 한 뒤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김정원 기자
    15일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치러지는 전국 투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에 나온 시민들의 긴 줄을 서는 등 투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11.4%로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보다 0.2%포인트 높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501만469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투표율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이 포함되지 않는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10시 현재 대전지역 투표율은 11.6%로 14만309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대덕구가 12.1%(11만2075명)로 5개 구 중 가장 투표율이 높았다. 

    충북은 15만5510명이 투표해 11.5%를 나타냈으며 충남지역은 11.7%인 20만8361명이 투표를 마쳤고 세종시는 17만6630명이 투표에 참여해 10.3%의 투표율을 보였다.

    강원도는 18개 시·군에서 93만4431명이 투표를 마쳐 12.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거를 하는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