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한때 나쁨’… 천안·공주·진천 3도, 대전·청주·세종 23도
  • ▲ 동양에서 두 번째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는 충남 청양군 천장호 출렁다리.ⓒ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동양에서 두 번째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는 충남 청양군 천장호 출렁다리.ⓒ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제21대 총선이 치러지는 15일 충청권의 날씨는 맑고 포근하겠으나 오후에는 미세먼지를 주의해야겠다.

    1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찬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밤 사이 지표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아침 기온이 영하의 분포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충남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충남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대전·세종·충남 일부지역(서산, 당진, 아산, 예산, 천안, 공주)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맑고 포근해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낮 기온은 전날(15~22도)보다 2~4도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다.

    아침 최저기온 0~6도, 낮 최고기온 17~24도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충남 앞바다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5일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

    낮 기온이 21~24도로 전날(20~23도)보다 1~3도 높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 0~7도, 낮 최고기온 21~23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