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개최… 여민전 출시 ‘우수상’ 등
  • ▲ 네이버 데이터센터 위치도(4-2생활권)ⓒ세종시
    ▲ 네이버 데이터센터 위치도(4-2생활권)ⓒ세종시
    세종시가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경제정책과가 추진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거나 창의적‧도전적인 자세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 17건을 발굴, 이 가운데 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전국 9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5400억 원의 민자유치에 성공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가 선정됐다.

    이는 전자파에 관한 주민 불안감 해소는 물론, 전력·수자원에 대한 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 과도한 주차면적 확보에 따른 조례 개정 등 적극 행정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8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화폐 여민전 출시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운송가맹사업 제도를 활용한 택시이용 불편 해소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352억 확보 △시내버스 정류장 온열의자 설치로 편의제공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반기별로 우수사례를 통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근무성적평정 가점)를 부여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운영, 세종엔 앱을 통한 공적마스크 정보 안내 등 시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감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