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홀대’ vs ‘해프닝 불과’ … 이해찬 발언 공방 가열도종환 vs 정우택 빅매치…“모르겄슈” 하면서도 민심은 출렁10일부터 이틀간 21대 총선 사전투표 사상초유 온라인개학, 닻 올렸지만 보완점은 ‘수두룩’충남도, 코로나19 지원 위해 1조6000억 원 투입
  • ▲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나선 미래통합당 충북 청주권 후보들이 9일 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전남 유치” 발언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나선 미래통합당 충북 청주권 후보들이 9일 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전남 유치” 발언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21대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사광 가속기’ 유치 문제가 충북 선거 막판에 ‘핵 이슈’로 부각되면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문제의 발단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8일 광주‧전남 선대위 회의에서 “차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을 광주전남에 구축해 호남을 미래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공교롭게도 나주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충북도는 이해찬 대표의 나주 유치 발언하던 날 과기부에 방사광 가속기 유치 신청을 낸 날이어서 발언 자체가 ‘불공정 게임’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은 선거 막판 이 대표의 발언이 충북에 핵 이슈로 부각되면서 반발이 거세지자 “이 대표의 발언은 공정한 경쟁 보장 의미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9일 도당에서 청주권 4명의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표의 지역현안 관련 잇단 훼방으로 또 충북이 홀대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는 등 4‧15 총선 선거쟁점으로 부각됐다. 

    이 대표는 여러 차례 충북 지역현안을 놓고 충돌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나주 유치 발언은 충북 선거판에 논란의 중심이 되는 건 너무 당연하다. 

    이 대표가 민주당 세가 강한 호남에서, 그것도 아주 민감한 총선 막판에 굳이 이 같은 발언을 할 이유가 없었다는 점에서 민주당 청주권 후보들에게는 악재 되고 있다. 

    다음은 2020년 4월 10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총선 인사이드] 총선 ‘태풍의 눈’ 된 윤석열
    여권, 尹총장 가족비리 의혹에 측근 검사장 검언유착설도 제기
    靑내부 “尹, 선 넘었다”… 親조국 황희석은 尹 자진사퇴설 꺼내
    통합당 “조국 비리 덮으려는 공격… 민주주의 위해 尹 지켜야”

    -다음달 국내서도 코로나 치료제, 백신 동물실험
    영장류 대상으로 치료제 1건, 백신 2건 실험
    복수 임상시험도 한 기관 허가로 신속 진행
    정부, 산학연병 협력 체제 구축키로

    ◇중앙일보
    -“野 주말 폭로준비” 김어준 띄운 공작설, 여당 대표가 받았다

    -[총선 르포]도종환 vs 정우택 빅매치···“모르겄슈” 하면서도 민심은 출렁
    충북 격전시 청주 흥덕
    ‘중량급 현역 빅매치’

    ◇동아일보
    -이해찬 “과반 얻을 승기 잡았다” 김종인 “1류 국민에 3류 청와대”
    [총선 D―5]여야 수도권-부동층 잡기 총력전
    與, 대세론 앞세워 통합당 흔들기… “부적격 공천한 황교안 사죄를”
    통합당 “모든 대학생에 100만원”… 교육 예산서 2조∼3조 조달 주장

    -野 반발에도… 文대통령 하루 걸러 현장 방문
    [총선 D―5]파스퇴르硏 찾아 백신 개발 독려
    野 “관권 선거”… 靑 “코로나 행보”

    ◇한겨레신문
    -막말 전력자 공천 해놓고…통합당, 다급하자 또 ‘읍소 전략’
    김종인 “입에 올려선 결코 안될 말”
    세월호 유족 모욕 사과하면서도
    “당 행태 실망스러워도” 지지 호소
    차명진 부적절 공천 책임은 회피

    민주당 “황교안 대표가 책임” 공세
    후보들에겐 ‘입조심’ 단체 메시지
    “단 한마디 말이 선거 좌우할 수도”

    -‘정면돌파 윤석열’은 왜 우회로를 택했나
    채널에이-검사장 유착 의혹
    감찰본부 아닌 인권부에 조사 지시
    “윤 총장, 평소 스타일과 달라”

    ◇매일경제
    -외환·금융위기 겪은 5070개미…폭락장서 철저히 우량주만 샀다
    달라진 개미…코로나 이후 코스피 18.7조 순매수

    국내주식 61% 보유한 5070
    “증시는 길게보면 회복되더라
    마지막 돈벌 기회 꼭 잡아야”

    2008년 인기업종 트렌드투자
    대우조선·삼성重등 중구난방

    2020년 철저한 펀더멘털투자
    삼성전자·우선株 46% 담아
    액면분할에 개미 접근성도↑

    -중소건설사 줄폐업…증권사 부동산PF 유동성 우려 확산
    지난달 종합건설사 폐업 70%↑
    지방아파트 미분양 악영향 여파

    부동산PF 공급용 ABCP 22조中
    증권사 매입보장 13조 발등에 불

    채안펀드 통한 매입 불가능해
    금융권 유동성위기 전이 ‘비상’

    ◇한국경제
    -한은 “1% 성장도 쉽지 않다”…본격 양적 완화 선언
    한국은행, 국채매입 적극 나선다

    기준금리 연 0.75% 동결
    국고채 3년물 0%대 첫 진입

    -자가격리자 ‘가족감염’ 현실화…해외유입 2차전파 60%가 가족
    “격리자와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을 분리하는 방안 고민해야” 

    ◇대전일보
    -사상초유 온라인개학, 닻 올렸지만 보완점은 ‘수두룩’
    콘텐츠 제작 장비 부족, 무선 인터넷 확충 필요, 서버 트래픽 문제, 수능 외 교과목 구멍 등

    -충남도, 코로나19 지원 위해 1조 6000억 원 투입
    소상공인·중소기업 유동성 공급 1조 225억 8000만 원 등

    ◇중도일보
    -與野 최대승부처 중원공략 사활
    민주 이해찬-이낙연 ‘투톱’ 10일 대전서 시민당과 합동선대위 사전투표도
    통합 김병준 “충청의 꿈에 불붙일 것” 김종인 바통받아 보수층 결집주력
    손학규, 안철수 충청행보 文정부, 거대양당 비판주력

    -충청 재확진 6명 발생 비상…격리해제자 전수조사
    재확진자 대전 1명, 세종 2명, 충남 2명… 각 지자체들 완치자 전수 조사 시작
    신규 확진자는 잠잠… 전국에서도 신규 확진자 처음으로 40명 이하 발생

    ◇중부매일
    -10일부터 이틀간 21대 총선 사전투표 
    충북 선거인수 135만3천705명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 12.85%

    -‘충북 홀대’ vs ‘해프닝 불과’ … 이해찬 발언 공방 가열
    통합당 ‘KTX 세종역·방사광가속기’ 현안마다 훼방 ‘비난’

    ◇충북일보
    -충북 총선 최대 화두 ‘방사광가속기’
    민주, 서둘러 정정 나섰지만 반발 이어져
    통합, 세종역 등 사사건건 충북현안 훼방 비판

    -청주공항 활성화 전략자산 배치 영향 無
    충북일보, HCN충북-BBS청주 공동 주최 토론회
    스텔스·미사일 배치탓 공약 실현가능성에 
    변재일 “전쟁 억제하고 충북의 안전 지켜줄 것”
    김수민 “미래 먹거리, 북한 위협으로 중단 안돼”
    방사광가속기 전남 구축 논란에 …김 “유감” 변 “죄송”

    ◇충청타임즈
    -충북지역 골프장 코로나 반사효과
    해외여행 자제 분위기… 골퍼들 국내로 발길 돌려 
    단체팀들 잇단 취소 불구 개인 내장객들로 만회 
    청주 G컨트리클럽 빈 부킹 시간대 찾기 힘들어

    -방사광가속기 발언 이슈 급부상
    민주당 이해찬 대표 광주전남 선대위회의서 언급 후 철회 
    통합당 후보들 “지역현안 관련 잇단 훼방… 또 홀대 우려”
    민주당 충북도당 “공정한 경쟁 보장 의미 잘못 전달된 것”

    ◇충청투데이
    -대전도 코로나 완치자 ‘재확진’ 세종·충남 이어…지역 첫 사례
    충청권 지자체 역학조사 진행

    -방사광가속기 입지가 선정 가른다…충북 오창·전남 나주 등 4파전
    “충북, 지리적·발전 모두 충족”
    이해찬 발언 “정치외압 없어야”
    충청권 신수도권 혁신산업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