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도 한명보단 두명이 낫죠”…세종시 선거판에 與 후보 ‘막말’ 등장“코로나지원금 민주당에 긍정적” 37% vs “통합당에 유리” 7%한치앞도 모를 충남…곳곳 오차범위 내 접전
  • ▲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권 의원들이 지난 5일 도당 당사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지역 의제를 발표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권 의원들이 지난 5일 도당 당사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지역 의제를 발표하고 있다.ⓒ박근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8일 광주‧전남에서 ‘차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광주·전남에 유치하겠다고 한 발언이 21대 총선 중반,  ‘핵폭탄급’으로 파장이 커지게 됐다. 

    공교롭게도 이 대표의 발언이 나온 이날 충북도가 과기부에 차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신청서를 냈다.

    청주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이 대표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충북도민을 무시한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9일 기자회견을 갖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 쟁점화를 삼을 태세다. 충북지역의 반발도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청주권 후보들과 미래통합당 정우택 후보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공약을 한 초대형 공약이다. 

    민주당은 이날 해명문을 통해 “충북도와의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도록 하겠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으나 쉽게 진화될 상황은 아니다.   

    이 대표가 이 같은 광주‧전남에서 선심성 공약을 내놨다가 민주당 충북 후보들은 선거 중반에 때 아닌 유탄을 맞게 됐다. 

    한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은 1조원 규모의 국책 사업으로 전남 나주시와 충북 청주시 등 5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음은 2020년 4월 9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노인 일자리 임금 선지급, 아동쿠폰… 총선前 1兆 몰아치기
    [4·15 총선] 
    정부, 금주 내 임금 27만원 주기로… 아동쿠폰 40만원은 13일쯤 지급

    -돈쓰는 사람도, 돈버는 기업도 없다
    한경연, 올 성장 -2.3% 전망 “IMF후 첫 逆성장, 실업 25만 늘 것” 
    기업 93%가 “앞으로 5개월도 못 버티겠다”… 산업현장 아우성 

    ◇중앙일보
    -술집 코로나 감염 비상…이태원·서래마을서도 확진자 나왔다

    -“아내도 한명보단 두명이 낫죠”···세종시 선거판에 막말 등장
    민주당 홍성국 후보 지난 2월 등 강연서 주장
    “(대전) 둔산 화류계 아무 것도 없더라”라고도
    홍 후보, “발언 내용 사실이고, 잘못했다”

    ◇동아일보
    -현역 사병이 선임병 부탁받고 휴가나와 수능 대리시험 쳤다
    군복무 대학생 작년 대리응시 시인… 부대 선임, 그 점수로 3개 대학 지원
    교육청 수사의뢰… 軍당국 조사 착수

    -“檢개혁” “文심판” 100시간 전쟁
    10일-11일 이틀간 총선 사전투표… 여야, 표심 굳어질 주말까지 총력전
    이해찬 “과반 이뤄내 공수처 완수”… 김종인 “대통령 리더십 평가 선거”

    -부산 간 이낙연 “신공항 현안 풀겠다”
    이해찬은 광주서 “가속기 유치”… 일각 “당론과 다른 선심성 공약”

    ◇한겨레신문
    - ‘측근 검사장 감찰’ 막은 윤석열, 인권부에 조사 지시
    채널A 기자와 검사장 유착 의혹
    감찰본부장 감찰 개시 반려하고
    대검 인권침해 조사 부서에 주문

    -민주당이 상승세라는데…여론조사 ‘3가지 함정’ 있다
    ①들쭉날쭉한 유무선 비율
    집전화 비율 낮으면 민주당 후보
    높으면 통합당 후보가 높게 나와
    ②‘샤이 야당표’ 얼마나
    숨은 표심 읽는데도 유무선비율 이용
    조사업체마다 제각각…해석 한계
    ③지역구 여론조사의 한계
    15만~20만 소단위 조사 변수 많아
    특정 계층·지역이 큰 영향 줄수도

    ◇매일경제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힘…전 세계 100개국 뚫었다
    각국 韓 진단키트 확보 경쟁
    이달 중 40社 수출허가 전망
    의료기기부문 수출 1위 넘봐

    씨젠, 생산량 90% 45國 수출
    이달중 생산능력 3배로 증산

    코젠바이오텍, 중남미 공급
    진매트릭스, 작년매출 넘어서
    솔젠트 母회사 만년적자 탈피

    -코로나쇼크 대출로 버티는 가계…은행권서 3월 9.6조 빌렸다
    생활자금 쓰려 집 담보로 대출
    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어나

    회사채·CP 시장 얼어붙자
    대기업 대출도 10.7조나 증가
    中企는 코로나금융 영향 8조↑

    ◇한국경제
    -“코로나지원금 민주당에 긍정적” 37% vs “통합당에 유리” 7%
    49% “선거에 별 영향 없을 것”
    64% “올 소득 반영해 지급을”

    -중3‧고3 오늘 온라인 개학…“외출 자제, 거리두기 유지해야”

    ◇충청투데이
    -한치앞도 모를 충남…곳곳 오차범위 내 접전
    충청투데이 충남 격전지 4곳 여론조사
    문진석 43.1%-신범철 38.3%
    복기왕 46.2%-이명수 44.0%
    박수현 44.8%-정진석 40.4%
    조한기 41.2%-성일종 50.0%

    [충청투데이와 T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양일간 충아산갑과 천안갑, 공주·부여·청양, 서산·태안 선거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해찬 대표 “방사광가속기 전남 유치” 논란

    ◇대전일보
    -온라인개학 교육현장 ‘실험보다 안정’
    사상 첫 온라인개학 시작, 분주한 학교…걱정은 '여전'

    -고사위기 빠진 관광산업…대전방문의 해 뿌리째 흔들
    1분기 관광수익 130억 목표했지만…사실상 전무

    ◇중도일보
    -“與 상승세 탔다” VS “文정부 3년 팍팍”…충청현안엔 침묵
    선거운동 반환점 여야 사령탑 충청집결 총력전
    이해찬 깜짝 대전시당 방문 원도심 후보 지원
    김종인 사흘만에 또 충남행 文정부 심판호소
    대전충남 혁신도시 세종의사당 발언無 ‘비판’
    국민의당 안철수 임종석 전 靑실장 지원사격

    -대전시 지역화폐 운영대행 우선협상자 ‘하나은행’ 선정
    대전시 13일 계약 체결 예정
    하나은행은 지역화폐 운영 첫 시도… 우려반 기대반
    대덕구와 다른 플랫폼으로 통합‧상생 문제해결 난제

    ◇중부매일
    -이해찬 방사광가속기 호남 유치 망언… 충북 공분
    민주당 충북도당 대표 공약…통합당 “도민 무시 처사” 질타

    -미래통합당 선대위, 김경욱 후보 등 3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

    ◇충북일보
    -이해찬 “방사광 가속기 전남 구축” 발언 후폭풍
    충북 민 후보 8명 “오창 유치” 결의 하루 만 
    유치경쟁 과열 속 공정성·객관성 시비 예고 
    제2의 세종역 파동…지역 정·관가 ‘부글부글’

    -‘춤추는’ 여론조사… 혼란스러운 유권자
    9일부터 선거일까지 ‘블랙아웃’ 시작 
    도종환·정우택 후보 지지도 격차 고무줄 
    유·무선 비율 및 연령별 응답률 영향인듯


    ◇충청타임즈
    -청주 상당 정정순 청주 청원 변재일 중부3군 경대수 동남4군 박덕흠 ‘우세’
    KBS청주방송총국 총선 여론조사
    청주 상당 정정순 40.4%·윤갑근 31.4%·김종대 8.3% 
    청주 청원 변재일 52.0%·김수민 33.0%·이명주 1.7% 
    중부3군 경대수 47.1%·임호선 40.5%·장정이 0.6% 
    동남4군 박덕흠 52.9%·곽상언 33.1%·김연원 0.7%

    [KBS청주은 8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6~7일 청주 상당과 청원, 7일 중부3군과 동남4군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각각 501명을 대상으로 4·15총선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충북 학원가 휴원 참가율 급락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무색’
    도교육청, 코로나19 예방 휴원 권고 불구 대거 개원 
    지난달 2184곳 휴원 집계 … 한달여만에 1750곳 감소 
    긴급돌봄 5700명중 4609명 신청 … 평균 참여율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