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모두 무증상…완치후 추가 검사결과 ‘양성’
  • ▲ 대전시방역당국이 대전역 선별진료소에서 KTX를 이용해 도착한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대전시
    ▲ 대전시방역당국이 대전역 선별진료소에서 KTX를 이용해 도착한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대전시
    7일 세종에서 10대 여아(11번)와 50대 남성(16번) 등 4명이 코로나19 재확진자로 판정됐다.

    세종시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11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 후 자가 격리 후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데 이어 지난 24·25일 재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돼  격리 해제됐었다.

    16번 50대 남성은 무증상으로 완치 후 추가검사결과 양성으로, 재확진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11일 확진 판정 후 자가 격리에 이어 지난달 23·24일 재검사에서 음성으로 격리 해제된 바 있다.

    시는 이날 “완치 후 재확진(2·6번) 사례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4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번(40대 여성, 해수부 직원) 확진자는 지난달 11일 확진 판정 후 충남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고 1·2차 재검사 결과 음성 및 임상증상이 없어 보건교육을 한 뒤 격리해제를 통보했다.

    세종 2·6번 재확진자는 이날 중 공주의료원으로, 11·16번 재확진자도 이날 중 병원으로 이송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세종 확진자 46명 중 완치 14명, 격리 32명이며 이중 해수부 직원이 28명으로 가장 많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은 4개월 간 급여 30%를 반납하고 시청 전 직원들도 성금 3279만 원을 코로나19 성금으로 시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