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9만 원 모금…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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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지원키 위해 전 직원이 모은 성금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 간부 공무원을 포함, 전 직원 1513명이 자발적인 참여로 3279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4일 이춘희 시장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한 발표에 동참하는 차원이다. 

    이번 모금된 금액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민생경제 살리기에 전 공직자가 온 힘을 다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공무원 솔선수범 차원에서 구내식당 휴무제 연장, 성과상여금 및 맞춤형 복지포인트 조기 집행, 확진자 방문식당 전 직원 이용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