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가를 수도권·충청 무당층 730만집 나오면 기소? 격리 2만명 투표 어쩌나…참정권 논란 불붙는다자가격리 일부 입국자, KTX역서 일반 승객과 뒤섞여 ‘식사’에어로케이, 이사 선임 놓고 지주사·경영진 갈등 심화
  • ▲ 대한민국 국회.ⓒ국회
    ▲ 대한민국 국회.ⓒ국회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일부터 막이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브 감염증(코로나19)’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의 난립 등 사상 초유의 혼란 속에서 치러지는 4‧15 총선은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전체 선거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일보는 2일자 신문에서 ‘총선 2주 앞둔 한국갤럽 조사에서 현재 무당층은 27%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응답률이 낮은 점을 감안하면 실제 중도‧무당층은 30% 이상이란 추정도 있다’고 보도했다. 

    수도권과 충청권의 무당층이 730만 명에 달해 이들이 4‧15 총선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태에서 치러지는 만큼 소극적인 무당층이 투표장까지 나오는 데 코로나 사태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사전 분석결과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를 130석씩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4‧15총선에 출마한 충청권 후보는 28개 선거구에 113명이 등록해 대전 4.0대 1, 충남 4.0대 1, 충북 3.9대 1, 세종 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은 2020년 4월 2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자가격리 일부 입국자, KTX역서 일반 승객과 뒤섞여 식사
    [코로나 팬데믹]

    입국자 의무격리 첫날, 곳곳 혼선
    지방 가는 광명역엔 직원 5명뿐 - "20분 간격 밀려드니 감당 안돼"
    지자체, 콜밴·관용차 총동원해 수송작전… 119구급차까지 불러
    2주 지나면 자가격리 10만명… 정부는 "앱 있으니 괜찮다" 말만

    -승패 가를 수도권·충청 무당층 730만
    [총선 D-13]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체 무당층 27%, 지난 총선땐 25%… 마음 못정한 유권자 늘어
    지난 총선 개표결과 상당수가 약세였던 정당들로 표심 움직여

    ◇중앙일보
    -집 나오면 기소? 격리 2만명 투표 어쩌나···참정권 논란 불붙는다
    위반 30대 기소…5일부턴 징역형
    치료받거나 자가격리 2만명 육박
    매일 수천명 입국, 선거 때까지 격리
    중대본 “유증상자 투표 말라” 권고
    공공 안전 vs 참정권 보장 딜레마

    -눈물 훔치고 돌아서…소상공인 대출, 여전히 긴 기다림
    직접대출 시행됐지만 상인들 여전히 발 동동
    온라인 사전 상담 예약도 1분 만에 마감 
    현장 접수 분도 이번주 분까지 모두 끝나

    ◇동아일보
    -민주당 지역구 목표 “130석” vs 통합당 지역구 목표 “130석”
    총선 D-13 공식 선거운동 돌입
    민주당 “코로나 사태 국난 극복” 통합당 “경제난 부른 정권 심판”
    코로나 민심-비례정당 최대변수

    -어린 나이에 만세운동 주도… ‘유관순 리더십’ 원천 밝혀지나
    ‘유관순 연구’ 향토사학자 임명순 씨, 아우내장터시위 ‘범죄인명부’ 찾아
    “용두리 주민들, 항의하다 곤장도”
    재판기록 토대 당시 상황 유추

    ◇한겨레신문
    -코로나19가 삼킨 총선…끝날 때까지 살얼음판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여당 ‘코로나 방역’ 상승세에도
    온라인 개학·재난지원금 리스크
    ‘조국 프레임’ 재부상도 부담으로

    -‘연 1.5% 급전’ 절박한데…새벽 6시40분에 이미 ‘선착순 마감’
    현장 ㅣ 소상공인 대출신청 홀짝제 첫날

    소진공 ‘신용 4등급 이하 직접대출’
    현장 예약, 문 열기 전 조기 마감
    “온라인 예약도 마비돼서 왔는데…
    모레엔 더 일찍 와야 할 듯” 한숨

    국민·신한 등 시중은행 대출은
    고신용 문턱 탓인지 상대적 한산

    ◇매일경제
    -자동차업계 대대적 바겐세일 돌입
    르노삼성 72개월 저리할부
    한국GM 7% 취득세 지원

    -은행 가니 소진공 가라하고…신용등급 기준 달라 ‘뺑뺑이’
    소상공인 대출확대 첫날 현장

    신용등급별 대출 기관 다르고
    대출 한도·소요시간도 제각각
    준비할 서류 15종에 달하기도
    창구 늘렸지만 오히려 혼란만

    저신용자 몰리는 소진공 대출
    그나마 간단하지만 한도 적어

    ◇한국경제
    -美·유럽서 “제발 수출해달라”…몸값 높아진 韓 진단기업들
    진단키트 기술력 인정
    한국기업 사칭 사기도 등장

    -한달 만에 꺾인 수출…4월, 진짜 위기 닥친다
    3월 수출 0.2% 감소
    하루평균 기준으론 6.4% ‘뚝’

    20개 품목 중 선박·디스플레이·철강 등 11개 감소

    ◇대전일보
    -개학 앞둔 대전지역 학교, 온라인 수업 준비에 진통

    -대전 4인가구 코로나 위로금 156만 원 받는다

    -코로나 여파… 대전지역 상업용 부동산도 흔들
    상가 거래 소폭 증가 속 평균매매가는 하락… 전문가 “당분간 침체 지속 될 듯”

    ◇중도일보
    -대전 스마트기 없는 학생 1만여명…수업지원 콜센터 운영
    대전‧세종교육청 온라인개학 후속대책 발표
    스마트기기 1000대 확보, 면마스크 38만장 구매

    -대학가, ‘온라인 강의’ 연장에 불만 폭발
    온라인 강의 속속 재연장…부실 강의 논란에 환불 논의 재 등장
    충남대 총학생회, 수업의 질 및 재택 수업 환경 개선 민원 제출

    ◇중부매일
    -에어로케이, 이사 선임 놓고 지주사·경영진 갈등 심화
    지주사 이장규 대표, 1인 주총 열고 신규 이사진 선임
    강병호 대표측 “대표이사도 모르는 주총” 강력 비난

    -충청권 4·15 총선 ‘양자 대결’ 구도 가나
    각 당 자체 분석… 민주당 11곳·통합당 13곳 당선 가능성

    ◇충북일보
    -해외유출 충북문화재 환수 첫발-①한계점
    고국 떠난 문화재 17만2천여점 
    구입·기증·국가간 협정 등 방법
    법적 효력·강제성 없어 한계
    정필 묘지석 반환작업 본격화

    -10년 전으로 돌아간 충북기업 ‘최악의 위기’
    4월 제조업 전망BSI 60… 2009년 3월 이후 11년만의 최저치
    비제조업은 40… 2005년 1월 이후 15년만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영난 원인지목
    “내수진작 정책 불투명… 불황 가속화 예상”

    ◇충청타임즈
    -코로나19 암초…홍보 묘수찾기 골몰
    오늘부터 제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14일까지 벽보·공보 활용 지지 호소 …대담 등도 가능 
    전 국민 고통 …유세차량 로고송·선거운동원 활용 부담 
    전광판 영상·자막 등으로 정책홍보 - SNS 선거전 주력

    -개학 연기·생활비 껑충…학부모 이중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자녀 돌봄 피로도 한계 
    정부 돌봄 휴가 권고 불구 회사 눈치에 무용지물 
    긴급재난지원금 세부 지급 기준·일자 없어 혼란 
    아동양육지원 7세 미만 제한 “아쉽다” 목소리도

    ◇충청투데이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 “충청 표심 잡아라”
    與-野 ‘원내1당’ 가릴 승부처
    민주 박병석 중심 선대위 가동
    통합 김병준 중심 움직임 시작

    -세종 ‘네이버 데이터센터’ 본격화… 세종테크밸리 입주계약 체결
    글로벌 데이터센터 허브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