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공한방병원 등 공공병원 확충 ’공약 발표… 마스크 전략물자화 추진
  • ▲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홍성국 후보가 1일 세종시의 부족한 의료기관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홍성국 후보 캠프
    ▲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홍성국 후보가 1일 세종시의 부족한 의료기관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홍성국 후보 캠프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홍성국 후보가 1일 세종시의 부족한 의료기관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거점의료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 분원(오는 6월 개원 예정)을 제외하고는 보건소 1개소, 보건지소 10개소, 보건진료소 7개소로 의료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홍 후보는 공공방역 및 보건에 시의적절한 대처를 위한 공공의료 시설, 전담인력 추가 확보 및 지역자원을 이용한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먼저 공공한방병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공공한방병원을 설립할 경우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서비스, 지역주민의 예방 및 검진 등 대규모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 및 연구 등을 추진하고, 오송 바이오단지와 연계해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스마트헬스산업을 활성화하면서 도시경쟁력과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추가로 국립중앙의료원 유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위치한 서울 중구에서 서울 원지동으로 이전이 확정됐지만, 서초구민들의 반대와 고속도로와 인접한 소음으로 인해 병원 시설이 들어서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홍 후보는 “국립중앙의료원이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데, 공공의료시설이 부족한 세종시로 유치하려 한다”며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을 통해 건강한 세종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특히,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마스크를 전략물자화 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홍 후보는 “지자체가 마스크를 인구수의 10% 수준으로 평소 비축해둔다면 감염병 유행 초기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할 때 완충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