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공약 발표… 5대 ‘교통인프라’, 9대 ‘행복 지역공약’
  • ▲ 충북 동남4군에 출마한 박덕흠 미래통합당 후보가 30일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옥천군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박덕흠 후보 캠프
    ▲ 충북 동남4군에 출마한 박덕흠 미래통합당 후보가 30일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옥천군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박덕흠 후보 캠프

    오는 4월 15일 열리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옥천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30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옥천 비전으로 ‘옥천발전 14대 지역발전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교통인프라 관련 5대 공약사업과 지역을 위한 행복 9대 공약이 주축이다.

    교통인프라 5대 공약으로는 △대전 옥천간 광역철도 착공 조속추진 △광역철도 개통 연계 옥천역 주변 개발 정비 △옥천역 서측 출입구 추가설치 △양수리와 월전리 직결 터널 신설추진 △경부고속도로 동이·이원 하이패스 IC 설치추진을 제시했다.

    행복 9대 공약으로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대청호 수변구역 규제 완화 추진 △장계 관광단지와 향수호수 둘레길 연계 개발추진 △구읍 한옥마을 조성 △지탄·포동 통로 박스 확대 △안내면 오덕재 위험 도로 개선 △군서·군북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양수천 통로 박스 확장 △청산·청성 복지문화타운, 왕벚꽃 둘레길, 자전거길 확대 조성 △농업인 회관 건립을 내걸었다.

    박 후보는 “옥천군은 150만 명이 살고 있는 대전광역시와 경계를 같이하고 있어 인적·물적 교류가 충분히 기대되는 도시”라며 “힘 있는 중진 3선의원이 되면 반드시 공약 하나하나를 꼭 챙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주 25일 동남4군 공통으로 농업·농촌의 희망 공약 등 10대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도시재생사업과 전선지중화, 도시가스보급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청소년수련관 건립,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몰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박 후보는 괴산군, 옥천군 지역 세부공약 발표에 이어, 순차적으로 31일 영동군, 다음 달 1일 보은군에서 각 군별 세부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별 공약은 매회 SNS 실시간(페이스북 라이브)방송 등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