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거주 54세 남성…배우자‧동료 등 접촉자 격리논산사랑요양병원 입원환자 174명·의료진 등 106명
  • ▲ 대학병원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 대학병원 선별진료소.ⓒ뉴데일리 D/B
    충남 논산시 시민로 331번길 5 ‘논산사랑요양병원’ 종사자(대전 32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돼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남도는 28일 논산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대전시 유성구 거주 54세 남성이 지난 25일 미열 증상으로 지난 27일 대전시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26일 오전까지 요양병원에서 근무했으며 미열로 근무배제됐으며 접촉자는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배우자와 자녀 2명, 직장동료 3명(대전1, 계룡2명)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출퇴근 시 배우자와 동료 3명 등 4명과 카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들의 감염도 우려된다.

    도는 역학조사반 신속대응팀을 현장에 출동시켜 확진환자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접촉자는 업무 배제 및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논산사랑요양병원은 현재 174명의 입원환자가 있으며 종사자는 간병인 25명, 의료진 및 종사자 81명 등 모두 106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