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세종시선관위서 본 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 ‘세몰이’ 돌입
  • ▲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갑선거구 홍성국 예비후보가  26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본 후보 등록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홍성국 예비후보 캠프
    ▲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갑선거구 홍성국 예비후보가 26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본 후보 등록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홍성국 예비후보 캠프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갑 선거구 홍성국 예비후보가  26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본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섰다 .

    민주당이 경제전문가로 영입해 지난 11일 세종(갑) 선거구에 전략 공천한 홍 후보가 이날 본 후보에 등록함에 따라 이번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단수 추천해 이날 등록을 마친 김중로 의원(비례대표)과 정의당 이혁재 후보, 27일 등록한 무소속 윤형권 후보와의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홍 후보는 “이번 선거는 발전하고 있는 세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진정한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하며 “세종에 꼭 필요한 미래경제전문가로서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미래에셋대우에서 공채 평사원 출신으로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금융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홍 후보는 베스트셀러 ‘수축사회’ 등을 저술하고 경제 위기 때마다 혜안을 제시했다. 

    ‘수축사회’ 개념은 이낙연 전 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차용한 바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경제대변인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한편, 세종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미래통합당 김중로‧정의당 이혁재‧무소속 윤형권·무소속 박상래‧국가혁명배당금당 김영호 후보 등 6명이 등록을 마쳐 금배지를 놓고 한판 치열한 선거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